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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을 하다가 이가 찌릿하고 시린 경험이 한 번쯤 있나요? 그럴 때는 치경부 마모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치아의 씹을 때의 압력과 오랫동안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가 닳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가 시릴 때는 어떻게 칫솔질해야 할까요?

1. 치경부 마모증

치경부 마모증은 환자가 수년 또는 수십년간 횡 마법(좌우)으로 칫솔질을 시행하여 왔던 결과, 송곳니나 작은 어금니의 잇몸 쪽에 V자 모양으로 치아가 파인 것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지각과민증을 동반하여 찬물이나 찬 바람에 과민하고 심하면 치질의 결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각과민증은 통각으로 발현되는 증상 중의 한 가지로서 노출된 치아 표면에 자극을 가했을 때 나타나는 특이한 지각반응 또는 동통 반응으로 정의 할 수 있으므로 질환이기보다는 복잡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잇몸퇴축 치아우식증 부적절한 칫솔질 또는 잇몸조직의 제거와 치면세마나 치주 치료 후의 결과로 발생한다.

지각과민증을 보이는 치아는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 자극 칫솔질 외 치과 기구로 생기는 촉각 자극 단 음식이나 신 음식으로 인한 화학적 또는 삼투 자극들에 의해 통각의 반응을 보인다. 치경부마모증으로 인한 지각과민은 구강위생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20대 후반 또는 3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한 구강 내에서 왼쪽 송곳니나 작은어금니에서 우측보다 다소 발생 빈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칫솔질 방법의 선택도 치열에 따라 앞뒤로 운동하는 방법은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회전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무난하다. 그렇다면 칫솔과 치약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칫솔은 탄력이 부드러운 것(soft)을 선택하고 일반적으로 강모 단면이 평평한 것을 사용하면 되나 과민성이 너무나 심할 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제한적으로 강모 단면이 측면으로 보아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강모 형태를 일정 기간 사용토록 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만 하다. 그러나 이러한 칫솔의 계속 사용은 구강 내 치아의 설면이나 구개 면의 치면세균막 지수가 높아짐을 주지시켜야 한다. 치약도 세마 도에 따라 강 세마도, 중 세마도, 약 세마 도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반드시 약 세마 도의 치약을 사용하도록 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마제가 들어 있지 않은 세제 형태의 액상 용품으로 닦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지각과민에 효과적인 치질 결정구조 성분인 수산화 인회석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치경부마모증 환자나 과민성 치질 환자의 칫솔질 교습도 필요하고, 부드러운 칫솔 및 약 세마 도의 치약 사용으로 오히려 평균 치면세균막 지수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목표를 과민성 둔화 효과에 우선하여 치중하였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계속 치면세균막 지수를 체크해 나가다가 어느 정도 지각과민 둔화 효과가 나타난다면 적당한 기회에 다시 치약과 칫솔을 일반인의 것으로 바꾸도록 함이 좋다.

 

지각과민 둔화 및 예방

치경부마모증 대상자나 지각과민증 대상자에 대한 예방적 진료는 대략 다음과 같이 시행하는 것이 좋다.

1) 예방법 및 방지법

  • 약 세마 도의 치약을 사용한다.
  • 지각 과민 둔 화제 함유 치약을 사용한다.
  • 약 강도의 칫솔을 사용한다.
  • 회전법 칫솔질 방법을 시행한다.
  • 해당 치아 면에 대한 불소 화합물의 반복적인 불소도포를 시행한다.
  • 해당 치아 면에 대한 지각 과민 둔 화제를 도포한다.

2) 치료법

  • 치경부 마모의 해당 부위를 충전(치료)한다.
  • 해당 치아의 인공치관을 장착한다.
  • 치수 치료를 시행한다. 

치주병은 주로 염증 상태로 나타나며 만성적으로 나타난다. 이 사이에 부착된 치면세균막이나 이 사이의 음식물 잔사 또는 이물질의 함입으로 인한 화학적 물리적 자극으로 이 사이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바 이를 완화 또는 예방하기 위해 이 사이 청결과 이 사이 잇몸의 마사지를 도모하기 위한 치과에서 예방 진료를 한다. 치과에서 시행하는 예방 진료는 이 사이 청결 물리요법이 있다. 이 방법은 전문가와 함께해야 하지만 전문가에게 교육받아 집에서도 대상자 스스로 칫솔질로 할 수 있도록 배울 수 있다. 이 방법은 한두 줄모의 칫솔 강 목 속 간의 간격이 다소 있고 칫솔모의 배열이 엇갈리게 되어 있는 칫솔을 사용하여 가볍게 펜을 잡듯이 잡고 아래 앞니에서 치아 장축과 칫솔 면이 30도 정도의 각도로 치아의 앞면에 댄 후 앞면에서 안쪽 면으로 이 사이를 중심으로 미는 동작을 계속 반복 함으로써 이 사이의 청결과 잇몸 마사지를 도모하는 방법이다.

처음엔 전문가가 수회에 걸쳐 시술을 해주도록 하며 대상자는 자신의 이 사이에 작용하는 압력과 느낌의 감을 익히도록 하여 거울을 보고 연습한 후 자신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한다. 회전법과 마찬가지로 한 부위당 10회 정도 반복하여서 한 부위가 끝나면 치경부 측 치열을 따라 계속 옆으로 조금씩 움직이며 이 동작을 계속하도록 한다.

안쪽 면을 닦을 때는 칫솔을 다소 비스듬히 넣어서 치아 설면의 장축에 사선으로 위치시킨 다음 칫솔 머리 끝부분 반 정도의 강모 단으로 안쪽 면에서 바깥쪽 면으로 밀어내며 이 사이의 청결과 안쪽 잇몸 마사지를 도모한다. 큰 어금니에 적용할 때도 마찬가지로 칫솔을 협 면에 대고 설 측으로 미는 동작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앞니 치아 면에서와 같이 치아 장축이 30도를 유지하여 접근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작은어금니에서는 일반적으로 약 50도 정도, 큰어금니에서는 약 70도 정도로 대고 바깥면에서 안쪽 면으로 미는 동작을 반복한다. 그러나 이러한 칫솔질의 위치나 각도는 대상자의 악궁의 크기와 형태 및 치아 배열에 따라 다소 다르므로 대상자별로 적절히 응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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