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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는 병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당뇨병의 특징은 갈증을 심하게 느끼게 되는데 혈액 속의 포도당이 많아지면서 생리적 삼투압이 포도당을 용해하기 위해 수분을 체내에서 빼앗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다. 또 소변의 양이 많아져서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데 신장 기능의 저하로 수분의 재흡수가 어려워 소변을 다량 배설하게 되는 것이다. 식욕이 왕성해져서 음식을 많이 먹기도 하는데 포도당이 에너지화되지 못해 따라 쉽게 피로해지면서 단맛이 나는 음식을 찾게 된다. 당뇨는 유전적인 질병으로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가 발병한다. 또한 인슐린 분비 기능 저하 운동 부족 과잉섭취로 인한 비만증과 스트레스도 있다. 당뇨병은 40대 50대에서 가장 높은 발병이 나타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발병률이 높다. 호르몬 분비 조절 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의 b 세포에서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 분비 부족에서 오는 것으로 과거에는 무조건적인 당질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였으나 인슐린의 발견으로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정상인의 공복시 혈당치는 혈액 100ml 중 70~90mg이다. 그러나 체내에서 생산되는 인슐린양이 부족할 경우 포도당이 글리코겐으로 전환해서 간이나 조직 내로 들어가지 못해 결국 혈액 내의 혈당량이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는 한계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혈액 100mL당 170mg 이상이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된다.

당뇨병에 걸리면 체내에서 포도당의 이용과 글리코겐의 합성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간의 글리코겐 저장량은 떨어진다. 탄수화물이 정상적인 대사를 이루지 못하면 체지방조직과 체 단백 조직이 파괴될 수 있다. 체 단백에나 체지방이 과도하게 분해되는 경우 계속해서 체중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 그로 인해 근육 약화 현상이 나타난다. 사구 체내의 과잉된 포도당은 수분 재흡수 방해로 삼투성 이뇨 작용을 촉진하며 이때 수분과 함께 염분도 요로 배설되기 때문에 보충하지 않으면 수분이나 염분 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당뇨병환자가 치과에 내원할 경우 시술을 받기 전 내과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며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된 약을 반드시 복용하여야 한다. 

치과 치료 자체가 당뇨환자에게 부담을 주기 때문에 인슐린의 요구량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구강 내 증상으로 치조골의 소실이 발견되고 구강건조증 구취 및 치주염 치아우식증도 증가할 수 있다. 

구강 내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칫솔질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치아우식증 처치와 치주질환의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면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과격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은 인슐린 수요를 낮추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꾸준한 식이요법이며 완치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나아질 수는 있다. 당뇨병의 기본적인 식이요법은 균형 잡힌 영양소의 섭취를 정해진 열량 내에서 섭취한다.

일반인의 열량 요구는 2,200~2,400cal이나 당뇨병 환자는 1,800~2,000cal 정도가 적당하고 볼 수 있다.

단백질 섭취는 필수이다. 단백질은 세포의 주성분이므로 근육과 혈액에 관여하여 당뇨병의 합병증을 방지하고 저항력을 길러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은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쉬우므로 식물성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비타민도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하며 케톤증이 발생하면 나트륨 칼슘 칼륨 등의 균형에 유의한다. 또 부종이 생길 경우 저염식을 하며 나트륨을 제한해야 한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해 주면 장운동이 활발해지고 비만이 방지된다. 

주식으로는 잡곡류가 좋으며 야채와 생선을 곁들이는 식사를 과식하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받지 않도록 하고 긍정적인 사고와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다. 

당뇨환자의 적당한 식품에는 우유 기름 계란 고기 생선 기름기를 걷어낸 맑은 육수 맑은 채솟국 당질 함량이 적은 채소 김 미역 다시마 홍차 커피 우유 등이 있다.

반대로 피해야 할 식품에는 설탕 캔디 껌 꿀 시럽 당밀 젤리 잼 약과 단 쿠키 초콜릿 과일 통조림 케이크 시럽 과당 요구르트 등 단순 당질이 많은 식품과 말린 과일 설탕을 넣은 모든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제일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사고로 생각하고 이겨내야 한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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