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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구취)는 구강 및 인접 기관 비강 및 소화기로부터 유래되어 성인 인구의 약 50% 이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지 않은 악취를 말한다. 혹시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나에게서도 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해 본 적은 없는가?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구취 때문에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그래서 대인관계가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거나 불편한 적은 없는가?

겉보기와 다르게 대화 중에 입 냄새가 난다면 이미지가 달라 보인다. 이처럼 입 냄새(구취)는 참기 어려운 문제이다.

입 냄새(구취)는 본인 스스로 경험할 수도 있으나 주변인들의 얘기로 알게 되기도 한다.

입 냄새(구취)가 나는 이유에 대해 정보를 알아보자.

구강 외 원인에서 해당하는 것이 있는지 체크해보자.

비염 축농증이 있는가?

코로 숨을 쉬기 힘든가?

간 기능은 어떠한가?

코가 자주 막히는가?

소화는 잘되는가?

당뇨가 있는가?

콧물이 목뒤로 자주 넘어가는가?

신물이 자주 올라오는가?

가래가 자주 생기는가?

실제로 구취가 나지 않는데도 코나 귀 등에서 냄새가 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심리적 갈등이나 긴장 상태에 있는 사람은 타액의 분비가 감소하여 구취의 심도가 증가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입 냄새(구취)가 나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구취 관리에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구취 클리닉에서 시행하는 간이 정신 진단검사가 있는데 90문항의 질문을 5~10분간에 걸쳐 시행하는 심리검사이므로 검사를 통해 심리상태를 간단히 측정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구강 내 원인으로 알 수 있다.

구강 내 원인에 의한 구취의 발생은 주로 혐기성 그람음성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휘발성에 의해 유발된다. 구취의 심한 정도는 치태(플라크) 구강건조 잇몸의 염증 입으로 숨을 쉬는(구 호흡) 충치 불량한 충전물 보철물들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설태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 외적인 병변으로는 당뇨병 간 부전증 신부전증 등의 내과 질환 축농증 비강의 염증 등에 의해서도 발생 될 수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과 구취도 관계가 있는데 파 마늘 양파 겨자류 달걀 등이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음식물은 입 냄새 유발 물질인 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식후에 바로 황이 소화기에 흡수되고 혈액을 순환하여 폐에 도달한다

그 후 대화할 때 공기를 통해 입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육류는 많은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세균이 황화합물을 만드는데 좋은 영양분이 된다. 입 냄새(구취)를 줄이기 위해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성인의 약 50% 이상이 입 냄새(구취)로 인해 고민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입 냄새(구취)는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에서 구취가 난 것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그 이유는 대부분 수면 동안에 구강 세균에 의해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이지만 구취가 지속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병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체취(몸 냄새)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어 영유아들은 향긋하고 상쾌한 체취 청소년들에게는 자극적이나 불쾌하지 않은 체취 중년들에게는 유쾌하지 못한 체취 노인들에게는 시큼하면서도 자극적인 안 좋은 체취가 나며 입 냄새(구취)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 기간이나 임신 중 입 냄새(구취)가 증가할 수 있으며 배고플 때 (허기질 때) 구취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은 구취 예방에 필수적이다. 

많은 양치 제재가 나와 있으나 입 냄새(구취)를 직접 감소하기 보단 좋은 냄새가 나는 물질을 첨가해 입 냄새(구취)를 일시적으로만 가려주는 효과가 있는 제재가 많고 구취를 직접 감소시키는 제재도 있지만 구강 점막의 자극성과 입맛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과 검진을 통해 구취 원인을 알 수 있다.

문진을 통해 자신이 느끼는 구취의 자각 정도 구취로 인해 불편했던 경험과 칫솔질의 방법 횟수 시기 혀 닦기 등 구강 위생 관리 능력을 파악해본다. 또한 구강 내 사진을 통해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구강 내 불량 보철물 유무 치주질환의 유무 구강 내 염증 유무 치아우식증 치태 및 치석 접착 잇몸질환 정도 혀(설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혀의 표면을 검사하여 건조한지 건조하지 않은지 타액의 분비량 정도를 파악해 볼 수 있다.

타액(침)이 부족하면 항균 및 점막 보호 기능을 감소시키며 구취를 발생시키는 세균들의 증식을 유발한다. 정상적인 타액 분비를 가진 사람들의 것보다 얇은 타액 막을 형성해 휘발성 황화합물들의 공기 중으로의 휘발을 용이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액 분비율 검사를 통해 타액 분비가 정상적인지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구취 측정을 통해서도 구취의 심도를 알 수 있는데 치과 검진을 통해 구취측정기라는 기기를 사용해 간단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이 과정은 약 5~10분 정도 소요되며 간단하고 통증이 없다. 

 

대부분의 입 냄새(구취)는 구강 내 원인으로부터 유래되므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그러나 구강 내 원인 중에서도 구취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요인들을 찾아내 제거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원인에 따른 치료를 위해서는 잇몸질환 및 구강 내 염증 치료 스케일링을 통한 치태(플라크)나 치석 제거 충치 치료 설태의 제거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치실 사용 양치 용액 사용 인공타액 사용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포함한 식품 섭취를 하며 육류 및 고지방 음식 섭취는 자제한다. 입 냄새(구취)를 유발하는 파 마늘 겨자류 달걀 등의 음식은 피하는 식사 개선도 필요하다. 구강 외 원인일 경우에는 내과 및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지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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